소녀시대 취했나? ‘고요 속의 외침’ 난리 (소시탐탐)

입력 2022-08-02 14: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소녀시대가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변신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막내라인 윤아와 서현이 진행하는 ‘FM 천방지축 소녀시대의 친한 친구 소원’이 진행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데뷔 초 인사말로 그 시절 감성을 깨운 소녀시대는 ‘소원이 말해봐’ 코너를 통해 소녀시대 팬덤인 소원이 보낸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도덕 시간 토론 수업에서 소녀시대와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했던 사연 속의 코너로 ‘막간 3분 토론’이 펼쳐진다.

소녀시대는 ‘대표 장신 멤버 수영이 큰 키 때문에 다른 멤버의 휴대폰 화면을 훔쳐본다면 수영의 잘못인가’, ‘주변 사물이나 멤버 이름을 종종 잘못 부르는 효연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서현이 한 달 째 효연의 이름을 잘못 불러준다면 효연은 서현에게 화를 내도 되는가’에 대해 토론한다. 이에 진지함과 유쾌함, 짠내 나는 의견까지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13살 팬이 만든 ‘소시고사’ 문제도 소녀시대가 직접 풀어본다. 올해가 소녀시대 15주년인 만큼 서로에 대해 뼛속까지 알고 있어 쉬운 문제풀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뒤집는 압도적 꼴찌가 탄생한다.

무엇보다 예능 속 소녀시대 모습을 좋아하는 팬을 위해 ‘고요 속의 외침’ 게임도 진행한다. 어딘가 취한 것 같은 모습부터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샤우팅 기법, 뜬금없는 센터 욕심 고백, 혼신의 연기, 아무 말 대잔치 등이 게임 속에서 묻어날 예정이다.
방송은 2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