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변우석 “부국제 방문 설레, 축복받았다 ”(20세기 소녀)[27th BIFF]

입력 2022-10-08 1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유정→변우석 “부국제 방문 설레, 축복받았다 ”(20세기 소녀)[27th BIFF]

‘20세기 소녀’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20세기 소녀’ 오픈토크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가까이서 많은 대화 나누며 좋은 기운과 힘을 얻었다. 덕분에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인사했다.

변우석은 “내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돼 너무 설렌다. 이 순간 너무 감사하다. 축복받았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정우는 “내 얼굴을 이렇게 큰 스크린으로 보는 건 처음”이라며 “첫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좋은 기회로 스크린으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노윤서도 “첫 장편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됐는데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다. 관객들을 직접 마주하는 게 처음인데 어제 관객과의 대화도 재밌더라. 오늘 야외에서 관객들을 만나니 너무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