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부산의 밤 뜨겁게 물들였다…시상식 사회→수상까지

입력 2022-10-0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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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영이 부산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최수영은 지난 6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부일영화상'의 사회를 맡았다. '2022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 시상식으로, 올해 31회째를 맞이했다. 한국 영화의 지난 1년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최수영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시상식에서 MC로 활약하며 갈고닦은 센스 있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그는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며 영화인들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수영은 7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제 8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 8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며 패션 브랜드 샤넬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최수영은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 수상 후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제가 과연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했는데, 이 상은 15년 동안 여러 얼굴을 갈아끼우면서 살아온 저에게 주는 공로상 같은 기분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저는 또 다양한 얼굴을 연기할 수 있게 많이 느끼면서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영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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