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NCC’ 20일 개최

입력 2022-10-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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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EO 母 워치츠키 기조 강연
미래세대·창의성 주제 심화 워크숍
NC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 기념 ‘넥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NCC) 2022’를 20일 개최한다. 행사 슬로건은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이다. ‘미래세대’와 ‘창의성’을 주제로 NC문화재단 사옥에서 21일까지 진행된다.

NC문화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재단의 핵심사업인 ‘프로젝토리’의 운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프로젝토리는 프로젝트와 실험실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창의활동 공간이다.

컨퍼런스 첫날 기조 강연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유튜브의 최고경영자(CEO) 수전 워치츠키의 어머니인 에스더 워치츠키가 연단에 선다.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설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 김 교수는 ‘이유 있는 혁신’을 주제로 창의와 혁신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열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NC문화재단의 프로젝토리 사업 성과 발표와 프로젝토리 멤버로 활동했던 청소년 연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이끄는 ‘더 나은 창의 환경’에 대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미래세대, 창의성 관련 분야 실무진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창의성’에 대한 심화 워크숍이 마련돼 있다.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가 창의성을 주제로 그룹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의 창의적 환경에 대한 워크숍과 프로젝토리 청소년 멤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토리 문화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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