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 SUV ‘폴스타3’ 국내 출격

입력 2022-10-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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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3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외부 디자인과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이 조화를 이뤄 최대 517 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5인승 전기 퍼포먼스 SUV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최대 610km에 이른다. 사진제공|폴스타

489마력·840Nm 퍼포먼스 강력
1회 충전 주행거리 610km 충분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 세계 전기차 예비 오너들에게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각인시켜줄 첫 고성능 SUV ‘폴스타 3’를 출시했다.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과 순수함이 조화를 이룬 폴스타 3는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포르쉐 카이엔이 경쟁상대로 지목될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3는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로, 고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통해 운전자의 감각을 자극한다. 생산거점도 미국으로 확대했다. 빠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폴스타 3는 에어로 다이내믹(공기저항계수 0.29 Cd)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으로 강렬한 느낌을 준다. 보닛에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된 에어로 윙 및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등을 통해 공기저항을 효율적으로 낮췄다. 그러면서도 긴 휠베이스(2985mm)와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을 통해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완성해냈다.

주행 성능은 압도적이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489마력 및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팩 옵션을 선택하면 517마력까지 성능이 강화된다.

여기에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노면 상황에 따라 1000분의 2초 단위(500Hz)로 전자식으로 댐퍼를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댐퍼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 해준다.

주행 가능거리도 넉넉하다.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1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양방향 충전, V2G(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즉시 자동으로 인증 및 결제가 이뤄지는 PnC 기능 등도 탑재했다.

국내 시장에는 2023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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