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K-홀덤, ‘넘버 1’ 프랜차이즈 KMGM 글로벌 진출 박차

입력 2022-11-07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프랜차이즈 130호 점을 돌파한 ‘대한민국 넘버1’ 외식홀덤프랜차이즈 KMGM(대표 이석영)이 국내 홀덤 기업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베트남 다낭에 해외 프랜차이즈 1호점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MGM은 7일 “내년 1월 1일 베트남 다낭 시내에서 유일하게 포커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한 건물인 ‘한시장스퀘어 빌딩’에 1호점을 연다”며 “다낭 시내에서 상권이 가장 좋은 한시장 내에 KMGM 매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홀덤 시장은 마인드스포츠인 홀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한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KMGM은 리딩 기업으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프랜차이즈 130호점을 돌파하는 등 ‘넘버1’ 프랜차이즈로 확고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KMGM은 해외 이동에 대한 규제가 풀리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필리핀 등에서 홀덤대회를 개최하며 동남아에 ‘K-홀덤’을 전파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을 포함해 전 세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동남아에서 펼쳐지는 홀덤 대회가 전 세계적 이슈가 될 수 있음을 이미 확인했다.

KMGM 이석영 대표는 “국내 다양한 K-푸드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국내 K-홀덤 프랜차이즈 모델도 해외에 적합한 놀이문화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비교적 카드게임에 대한 규제가 유연한 동남아 국가들을 먼저 떠올렸다. KMGM 모델 적용은 해당 지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고 부연한 이 대표는 “다낭에 입점 예정인 KMGM 해외 프랜차이즈 1호점은 내년 1월부터 매월 500명 이상씩 참가하는 대회 개최를 통해 다낭 지역 경제 성장에도 막대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KMGM은 앞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진행하는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활용해 해외진출 1호인 베트남 다낭 KMGM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장 100개점을 목표로 전담 TFT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