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마인드(대표 이종현,안창욱)’에서 개발한 AI작곡 서비스 ‘뮤지아(MUSIA)’가 정상급 K-Pop 가수들과 협업을 펼치고 음악을 제작하는 모습이 방영되고 있어 화제다.

해당 방영은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의 <수상한 작업실>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K-pop 가수들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작곡 가능한 AI음악 작곡 서비스 ‘뮤지아(MUSIA)’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장면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걸그룹 빌리의 수현과 하람이 첫 게스트로 참여해 뮤지아(MUSIA)가 선보인 곡들 중 마음에 드는 곡을 수현과 하람이 선택하여 직접 가사를 입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그려져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목요일 에피소드인 가수 에일리 편에서는 수상한 작업실 대표 ‘무짜르듯’과 ‘에일리’의 물러설 수 없는 고음 대결이 펼쳐지는 한편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K-Pop 가수로 AI작곡 데뷔 최초 사례인 가수 하연의 음악 또한 작곡한 바 있다. 최근에는 ‘트롯 전국체전’으로 더욱 유명해진 국악인 가수 신승태와의 협업 곡도 발표하여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AI뮤직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2017년부터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AI작곡가 ‘EvoM(이봄)’을 개발했으며 가수 홍진영, 밴드 커먼그라운드 등 다수의 K-pop 뮤지션들과 함께 협업 음반을 발매해 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