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유럽 5대 빅리그 ‘유일한 무패 팀’

입력 2023-01-02 15: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를 넘어 유럽을 정복하고 있는 김민재(26)가 뛰고 있는 SSC 나폴리가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아직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리그 재개를 하지 않고 있다. 나폴리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인터 밀란과 리그 재개전을 가진다.

나폴리는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 15경기에서 13승 2무를 기록했다. 승점 41점으로 2위 AC 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8점 차이다.

이는 유럽 5대 빅리그 유일한 무패.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무패의 팀으로 군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2일 리오넬 메시의 공백 속에 랑스에 1-3으로 패한 것. 이에 나폴리가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나머지 유럽 빅리그 상황을 살펴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1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1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1패.

즉 유럽 5대 빅리그 선두 4개 팀이 1패인 가운데, 나폴리만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의 무패 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폴리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가 향후 팀의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는데 얼마나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