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홈에서 뉴캐슬과 0-0 …아르테타 “페널티킥 2개 왜 안 불어” 폭발

입력 2023-01-0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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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주심의 결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점차로 달아나려던 아스널의 계획이 어긋났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자리한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14승2무1패, 승점 44로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6)에 승점 8이 앞서있다.

뉴캐슬은 9승8무1패, 승점 35로 3위에 자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뉴캐슬은 2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이 뒤져있으며, 1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이 같으나 골 득실에서 21-7로 앞서 한 계단 높은 곳에 위치했다.

최근 홈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를 모두 승리한 아스널은 작년 3월 이후 처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무득점 경기를 했다.

점유율 67-33, 슈팅 수 17-8, 유효 슈팅 수 4-1 등 공격지표에서 앞섰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했다며 심판진에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박스 안에서 제이콥 머피(뉴캐슬)의 팔에 공이 닿았음에도 VAR 확인조차 안 했다며 가증스러운 결정이라고 앤디 매들리 주심을 맹비난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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