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6년 만에 우승 기회 왔다→EFL컵 정상 오를까?

입력 2023-01-1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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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한 뒤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우승 기회가 왔다.

맨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찰턴과의 2022-23시즌 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어 12일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최강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우샘프턴에 0-2로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맨시티의 8강 탈락.

이에 이번 EFL컵 4강전은 사우샘프턴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과 맨유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맨시티,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등이 모두 탈락한 것.

맨유는 최근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가 팀을 이탈한 뒤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식전 8연승.

호날두의 빈자리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래시포드는 11일 찰턴과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가동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맨유는 최근 우승이 없다.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2-13시즌이며, FA컵은 2015-16시즌, EFL컵은 2016-17시즌이다.

즉 2016-17시즌 EFL컵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최고 자리에 올라보지 못한 것. 맨유에게는 그 기회가 이번에 온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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