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드글러브 8회 수상에 빛나는 스캇 롤렌의 단독 입회로 마무리 된 2023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오는 2024년에 첫 번째 기회를 받는 선수에는 누가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24년 1월에 발표될 명예의 전당 후보 중 첫 번째 기회를 받는 주요 선수를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역시 3000안타의 주인공 애드리안 벨트레다. 벨트레는 2018년을 끝으로 은퇴해 2024년에 첫 번째 기회를 얻는다.
벨트레는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1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2933경기에서 타율 0.286와 477홈런 1707타점 3166안타, 출루율 0.339 OPS 0.819 등을 기록했다.
또 벨트레는 올스타에 4번 선정됐으며, 4번의 실버슬러거, 5번의 골드글러브, 2번의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 실적을 올렸다.
첫 번째 기회에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우수선수(MVP) 수상 실적은 없으나 3000안타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 조 마우어, 체이스 어틀리, 데이빗 라이트, 호세 바티스타, 애드리안 곤잘레스, 맷 홀리데이, 빅터 마르티네스, 호세 레이예스, 바톨로 콜론이 첫 기회를 얻는다.
마우어의 경우 선수 생활 초창기에 대단한 업적을 쌓았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비교적 일찍 은퇴해 누적 성적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무려 21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간 콜론은 247승과 3461 2/3이닝 투구, 사이영상 수상 등의 실적이 있으나 임팩트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2024년에 첫 번째 기회를 얻는 선수 중 곧바로 명예의 전당 입회라는 영광을 누릴 선수는 벨트레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 발표된 2023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롤렌이 유일하게 입회했다. 롤렌은 76.3%를 얻었다.
토드 헬튼은 72.2%를 얻어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됐고, 2번의 기회가 남은 빌리 와그너 역시 68.1%로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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