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와 계약, 연예계 복귀”…남편은 ‘사실무근’ 부인 (전문)[종합]

입력 2023-02-0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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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측이 연예계 복귀설을 부인한 가운데, 계약을 맺었다는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라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바이포엠스튜디오 입장과 동일한 최초 보도에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다.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한 적이 없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하게 선을 그어 극강의 온도차이가 눈길을 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 이미 불거졌다. 당시에도 심은하는 직접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라고 같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톱스타가 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지만 2001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고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또 2016년 20대 총선거에 출마한 남편 지상욱을 위해 선거지원 유세에도 참여했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바이포엠스튜디오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바이포엠스튜디오입니다.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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