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 대표팀 선발

입력 2023-02-0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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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버투스 글로벌 게임 한국 선수단 퍼레이드. 사진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19 버투스 글로벌 게임 한국 선수단 퍼레이드. 사진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세계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 6월2일 프랑스 비시에서 열려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SOK)는 오는6월 프랑스 비시에서 개최되는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 대회인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Virtus Global Games Vichy France 2023)’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했다.

버투스 글로벌 게임은 발달장애인 엘리트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인Virtus(이전 명칭INAS)가 4년마다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종합 대회로서 지난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발달장애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을 하며 경기 결과는 선수들의 세계 랭킹에 영향을 미친다.

SOK는 대한민국 발달장애인 스포츠의 경쟁력과 위상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해 최근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각종 대회의 참가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영 8명, 탁구 6명, 조정 4명, 태권도 2명, 사이클 1명 등 총 5개 종목 21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를 선발했다.

2019 버투스 글로벌 게임 한국 수영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이용훈 회장. 사진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19 버투스 글로벌 게임 한국 수영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이용훈 회장. 사진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


SOK 이용훈 회장은 “버투스 글로벌 게임은 전 세계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꿈의 무대라는 점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의미가 특별하다”며 “금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발달장애 선수들이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훈련 단계부터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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