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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구단 반대로 WBC 출전 불발 → ‘최지훈 합류’

입력 2023-02-0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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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32,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어려워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26)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최지만은 한국의 WBC 출전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문제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했다.

이후 WBC 조직위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했고, 5일 KBO에 심의 결과를 전달했다.

KBO는 "그동안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다"며 "검토를 통해 최지훈을 추가 선수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11홈런과 OPS 0.729 등의 성적을 냈다. 이에 WBC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으나 결국 구단 반대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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