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비욘세, 그래미 역대 최다 수상자 등극…올해 4개 더해 총 32개

입력 2023-02-06 13: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비욘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욘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6일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비욘세는 시상식 중계가 시작되기 전 7집 앨범 ‘르네상스’의 수록곡 ‘브레이크 마이 솔’(Break My Soul)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best dance-electronic music recording), ‘플라스틱 오프 더 소파’(Plastic Off the Sofa)로 최우수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best traditional R&B performance) 상을 받았다. 비욘세의 29·30번째 그래미 수상이다.

이어 본 시상식에서 ‘커프 잇’(CUFF IT)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 부문을 수상하며 헝가리계 영국인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31회 수상)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욘세는 솔티의 기록과 동률을 이룰 때 행사장에서 기쁨을 만끽하지 못 했다. 진행자 트레버 노아는 비욘세가 로스앤젤레스 교통 체증 탓에 아직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욘세는 앨범 르네상스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dance-electric album) 상을 수상하며 26년 만에 신기록을 작성했다.

비욘세는 “너무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밤을 그냥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