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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욕심 안 가져야” 구나단 감독과 김소니아가 모두 경계한 2위 타이틀

입력 2023-02-0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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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왼쪽)과 김소니아.
사진제공 | WKBL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왼쪽)과 김소니아. 사진제공 | WKBL

인천 신한은행은 ‘봄농구’를 향한 정규리그 막판 경쟁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도 85-72로 이겨 최근 3연승의 호조 속에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13승10패)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가운데 부산 BNK 썸, 삼성생명, 신한은행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위 BNK(13승9패)와 공동 3위의 격차는 7일 현재 불과 0.5경기다. 단 한 경기만으로도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들 3팀이 꿈꾸는 최고의 마무리는 단연 2위 확정이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역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구 감독은 2위를 목표로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각을 아예 안 할 순 없다. 하지만 2위 욕심은 마음 속 깊은 곳에 놓았다. 그걸 성급하게 드러내면 오히려 우리에게 화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2위로 홈경기를 더 많이 하는 게 우리에게 분명 유리하다. 하지만 지금은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계속 자신감을 갖고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섣부른 2위 욕심이 현재의 상승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한다는 의미였다.

에이스 김소니아의 생각도 구 감독과 같았다. 김소니아는 6일 20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친 뒤 “너무 욕심을 갖지 않아야 한다. 순위표를 계속 보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온다. 경기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기 전 우리 팀의 전력을 모두가 낮게 봤다. 꼴찌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우리는 지금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런 경쟁이 우리에게 계속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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