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vsSM 전쟁 속 NCT DREAM 활약…日 차트 장악

입력 2023-02-0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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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vsSM 전쟁 속 NCT DREAM 활약…日 차트 장악

NCT DREAM이 ‘SM 대전’ 속에서 본업을 열일,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NCT DREAM은 지난 8일 출시된 일본 데뷔 싱글 ‘Best Friend Ever’(베스트 프렌드 에버)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Best Friend Ever’와 히트곡 ‘버퍼링 (Glitch Mode)’ 일본어 버전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Best Friend Ever’는 항상 옆에 있어주는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장르의 곡이다.

NCT DREAM은 2월 17~19일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투어 ‘‘THE DREAM SHOW2 : In A DREAM’ – in JAPAN’(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 인 재팬)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NCT DREAM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설립자이자 대주주 이수만과 갈등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지분 약 9.05%를 확보, 2대 주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반면 지분 18.46%를 보유한 1대 주주 이수만은 지분율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이수만은 급히 귀국해 8일 서울동부지법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그는 “최대 주주인 내 동의 없이 이뤄진 위법행위”라고 강력 주장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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