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지역관광 혁신 ‘이을 프로젝트’ 선정

입력 2023-02-0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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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정된되어 관광공사 지원 이후 매출액이 1.6배 증가한 영양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현장

원주 웰니스, 해운대 스마트 크루즈 등 6개 프로젝트
2021 선정 영양 체험형 야간관광 이용객 4.6배 증가
한국관광공사의 ‘2023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업, 학계, 연구소, 지자체 각 부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행하는 과제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및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다. 총 39개 프로젝트가 접수해 이중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개의 관광상품 관련 사업과 1개의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이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에는 강원 원주 숲치유와 한방이 더해진 웰니스관광 고급화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 프론트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경북 의성 마을 주도형 농촌 펫캠핑, 인천 ‘인천에 흠뻑 빠져라’ 프로젝트, 강원 춘천 강원형 펫-프라이빗 교감추억의 시작, 춘천 PET-PASS이 선정됐다.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으로는 전남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포함되었다.

사업 별로 7000만 원~8000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고,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또한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한다.

조영백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장은 “2021년 선정된 경북 영양의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2년간 지원을 통해 사업 수혜자가 약 4.8배 증가하였고, 체험 매출액 역시 1.6배 가량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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