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 4대륙 쇼트프로그램 1위 …김연아 이후 첫 정상 도전

입력 2023-02-1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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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인스타그램 캡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20·단국대)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겨장군’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39.35점, 구성점수(PCS) 33.49점, 합계 72.84점으로 시즌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18·세화여고) 역시 기술점수(TES) 36.02점, 구성점수(PCS) 33.11점, 합계 69.13점으로 시즌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김예림과 이해인은 11일 각각 4그룹 1번과 4그룹 6번으로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친다.

김예림이 우승하면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한국 선수 첫 정상이다. 김연아를 제외하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 각각 은메달을 딴 유영(19·수리고)과 이해인 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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