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이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솔로지옥’은 제한된 공간과 상황 속에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며, 나이와 직업 등은 모른 채 본연의 매력에 충실한 솔로들의 모습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2에서는 각각의 솔로들의 더욱 깊이있는 서사와 멜로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데이트 장면으로 수많은 ‘과몰입러’(몰입을 과하게 하는 사람)를 양산했다.
이런 열띤 관심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 지은 ‘솔로지옥’시즌3는 더욱 새롭고 매력적인 인물들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천국도’, ‘지옥도’ 등의 장소와 규칙들에도 신선한 변화를 예고한다. 시즌2에서는 익숙한 공간과 규칙인 만큼 솔로들의 감정선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면, 시즌3에서는 새로움을 더한 장소와 규칙 하에 만난 솔로들의 모습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가슴 뛰는 설렘과 함께 원초적인 ‘솔로지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즌3 제작에 앞서 마무리된 시즌2는 유의미한 성과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솔로지옥’ 시즌2는 공개 이후 1월 9일부터 1월 15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2028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부문 5위에 등극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지옥’을 향한 국경 없는 사랑을 실감하게 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14일 공개 이후 4주간 총 6508만 시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한 ‘솔로지옥’ 시즌2는 앞서 공개되었던 시즌1의 시청시간(6220만)보다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2명의 ‘솔로지옥’ 시즌2의 출연진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눈에 띈다. 공개 이후 ‘지옥도’ 밖, 출연진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한 궁금증으로 개인 SNS 계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솔로지옥’ 시리즈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전 세계적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