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국비 1억5000만원 확보

입력 2023-02-12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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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공사에서 전국 성장 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관광지 선정은 서면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외부 심사위원단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전액 국비 연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음 달 부터 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 여행업계 상품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개장 이래 월평균 8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김포의 대표적 관광지다. 지난해 실시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서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김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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