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시
12일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시가 미래상과 인구 규모, 지리적 특성에 부합하는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취지이다.
용역은 ㈜유신이 맡았으며, 오는 11월까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동·서간 철도노선 신설’과 기존에 추진 중인 철도망 및 신규 철도망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 등이 검토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의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진관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철도망을 통해 교통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화성)|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