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5차 월드컵 女 1000m 5위 ‘세계랭킹 4위 유지’

입력 2023-02-13 1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23, 의정부시청)이 5차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5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김민선은 13일(한국시각)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 위치한 아레나 로도바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에 나섰다.

이날 김민선은 1분17초10으로 전체 19명 중 5위를 마크했다. 키미 고에츠(1분16초00)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다카기 미호, 브리트니 보가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첫 200m를 전체 5위 기록인 18초04에 끊은 뒤 순위 변동 없이 경기를 마쳤다.

새로운 빙속여제로 불리는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를 5연속 제패하며 단거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또 김민선은 1000m에서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님에도 꾸준히 TOP 10 이내의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로 월드컵 포인트 40점을 추가해 총점 202점으로 시즌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