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해외에서 자사 브랜드의 호텔로 포브스 5성 호텔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882년에 지은 롯데뉴욕팰리스는 뉴욕시 문화재로 지정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객실 900여개와 23개의 연회장을 갖춘 대형 호텔로 빌라드맨션과 타워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타워동이 5성에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고객 서비스와 식음 부문에서 탁월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K-푸드 붐에 맞춰 소주를 기주로 창작한 서울풀(Seoul-ful) 마티니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적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강화했다.
호텔롯데는 미 서부 진출 1호 호텔인 롯데호텔 시애틀도 이번 평가에서 4성 호텔에 선정되는 등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총 4개의 호텔이 올랐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의 저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메이드 인 코리아 호텔의 위상을 세계 각지에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