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과 ‘김홍도 장사씨름대회’개최 기간 연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김홍도 장사씨름대회’개최 기간 연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19일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의 안산 개최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 첫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제2회 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최되지 않았다.
안산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개최를 기반으로 단원 김홍도의 고장인 안산을 알리고 침체된 민속씨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경 열릴 제3회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에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홍도 장사씨름축제는 김홍도 축제와 연계한 대회 개최로 안산을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