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창군 성내면의 ‘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위치도. 사진제공 | 고창군
국비 180억원 투입···오는 2025년까지 설립 목표
전북 고창군이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설립 예정지로 고창군 성내면 일원을 최종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곳에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80억원을 투자해 드론 교육시설 및 장비 일체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부지제공과 진입로 개설, 도로·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맡는다.
드론통합지원센터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 상주 운영인원은 20여명 내외이며 연간 300여명의 교육생 및 자격시험생을 배출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주도적으로 앞장서 준 윤준병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고창이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산업의 거첨이 될 수 있도록 산업활성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육성하고 균형발전에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고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