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전의 퀴즈쇼가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tvN ‘내친나똑’ 4회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래퍼 그리가 새로운 리더로 출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각각 1승을 기록한 리더 조세호, 김동현을 상대로 홍현희, 그리가 도전장을 내민다. “사회 경험이 많아 눈치가 빠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홍현희는 남다른 브레인의 똑친(똑똑한 친구)들을 소개한다. 셀프 인테리어계의 엘리트이자 홍현희 남편인 제이쓴,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IQ 154의 민혜연과 전 세계 10개국에 매장을 둔 글로벌 프랜차이즈 대표까지 영입한 것.
그리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똑친들로 팀을 꾸려 웃음을 안긴다. 와인 소물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한해, 수학학원 최상위반 학생이라는 절친, 초등학교 내내 전교 1등이었으나 중학교 이후의 기억은 없다는 프로듀서 온더로드까지, 젊은 두뇌와 창의력을 내세워 실력 발휘에 나서겠다는 계획. 이 밖에 ‘내친나똑’의 대표 브레인 유병재와 문상훈,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방송인 남창희 등도 활약을 다짐해 기대감을 높인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가 시작되고, 불꽃 튀는 신경전 속에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조세호와 김동현의 대반란에 찐친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지난 승리에 이어 쾌속 질주로 문제를 풀어가며 ‘내친나똑’ 고정 멤버다운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는 것. 여기에 홍현희와 그리 팀 역시 각각의 장점을 살려 저력을 과시한다.
각 팀의 승부욕이 폭발하면서 과열된 분위기에 비디오 판독마저 진행,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홍현희, 조세호, 남창희의 삼각 로맨스 에피소드, 김동현과 한해의 티격태격 호흡, 꽈추형과 민혜연의 의사 라이벌전도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이다.
방송은 20일 밤 10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