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카드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2.6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취업을 계획 중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3월 3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해야 한다. 선정 인원(400여명)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청카드 사업 참여 횟수(적은사람 우선), 수원시 거주 기간(긴사람 우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같은 달 20일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스포츠동아(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