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소울라이크 ‘P의 거짓’…8월 출시 확정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입력 2023-02-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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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하는 네오위즈의 올해 최고 기대작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사진제공 | 네오위즈

네오위즈 글로벌 시장 강화

게임스컴 3관왕 최고의 기대작
새 인물 시몬 등장 호기심 증폭
브라운더스트2 등 신작도 준비
네오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네오위즈는 최고 기대작인 ‘P의 거짓’을 8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네오위즈는 올해 P의 거짓을 포함해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적재산권(IP) 강화를 통해 전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

네오위즈는 글로벌 게임 웹진 IGN이 개최한 ‘IGN 팬페스트 2023’에 참여해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8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만든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P의 거짓은 지난해 8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는 새로운 인물 ‘시몬’과, 그가 꾸미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게임 속 폐허가 된 도시와 찬란히 빛나는 에르고의 대비가 시각적 강렬함을 준다. 또 점차 기괴해지는 괴물의 모습을 통해 시몬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게임 스토리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상반기 중 글로벌 이용자 대상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게임쇼 참가 등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차기작 개발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2’도 상반기 공개

네오위즈는 올해 P의 거짓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과 감성적 아트를 활용한 퍼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IP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도 상반기 중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서브컬처 시장에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웹3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고,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인텔라X를 통해 누구나 웹3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DEX(탈중앙화거래소), NFT(대체불가토큰) 런치패드, NFT 거래소,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X월렛’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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