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대권 도전, “정말 흥미로워 결정” (판도라)

입력 2023-02-2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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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대권에 도전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제작진은 21일 순위가 매겨지는 인생이 시작된 이후 정상을 놓친 적 없는 표재현(이상윤 분)으로 분한 이상윤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표재현은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이자 높은 곳을 향한 야망을 품는 인물이다.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표재현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여심을 사로잡는 미소를 짓고 있다. 실력, 외모, 인성 어디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탄탄대로 인생을 사는 표재현 분위기는 남다르다.
거칠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표재현이지만, 아내 홍태라(이지아 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위기가 닥쳐온다. 참혹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홍태라, 그리고 정상을 향해 무섭게 달려나가는 표재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상윤은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상윤은 “대본을 처음 받아 읽었을 때 속도감이 느껴지는 빠른 전개와 계속되는 반전이 정말 흥미로웠다”라면서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김순옥 사단에 대한 궁금증이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해왔던 작품들과는 색이 전혀 다른 작품인만큼 기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김순옥 사단의 작품들은 김순옥 사단만의 색이 강하게 묻어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김순옥 사단의 색에 감독님 연출이 잘 어우러지면서 또 새로운 모습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롭고 좋은 작품이 결과로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양면성 가진 인물들이 빚을 예측불허 스토리로 매회 반전을 선사할 예정. 표재현은 가족에게 한없이 다정한 가정적인 인물이지만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도 있는 인물이다. 매 작품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이상윤은 “표재현 캐릭터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재현의 다양한 모습들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면서도, 또 작품의 흐름상 보시는 분들이 재현의 새로운 면들을 쉽게 예상하실 수 없게 하려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3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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