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6년만에 MBC行…장태유 신작 ‘밤에 피는 꽃’ 출연확정 [공식]

입력 2023-02-21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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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이후 6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다.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을 통해 안방 극장을 컴백한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완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 과부 이중생활’ 극이다. (신조어로 버무려진 로그라인 정리는 MBC와 각 제작사에서 자체적으로 정리한 내용)

이하늬는 극 중 두 얼굴의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는다. 조여화는 낮에는 조신한 열녀로 담장 밖 세상을 보지 못한 채 조용히 살아가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해가 지는 밤에는 담을 훌쩍 넘어 아무도 모르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는 인물이다. 스펙타클한 이중생활을 해오던 조여화는 우연히 박수호와 얽히고설키며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일을 꿈꾸게 된다.

드라마 ‘원 더 우먼’, ‘열혈사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영화 ‘유령’, ‘극한직업’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하늬는 출연작마다 강렬한 연기력은 물론 흥행 파워를 입증해왔다. 때문에 ‘밤에 피는 꽃’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밤에 피는 꽃’은 드라마 ‘하이에나’, ‘별에선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의 신작이다. 흥행 보증수표 배우와 감독의 만남이 주목되는 ‘밤에 피는 꽃’은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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