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아침 체인지’ 학교 현장 관심 상승

입력 2023-02-21 14: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시교육청

참여 희망 학교 연중 상시 모집
당초 계획보다 4배 정도 많은 학교서 신청
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체육활동 ‘아침 체인지(體仁智)’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아침 체인지(體仁智) 선도학교 공모에 당초 계획인 50곳보다 4배 정도 많은 193곳에서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한 해결책으로써 아침 체인지(體仁智)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별 신청 현황은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73곳, 고등학교 53곳, 특수학교 3곳 등이다.

특히 고등학교 신청 비율은 36%로 예상과 달리 초등학교 21%, 중학교 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입시 등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체육 활동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을 아침 체인지(體仁智)를 통해 해결하려는 현장의 의지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신청 학교 193곳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ZOOM을 통해 아침 체인지(體仁智) 선도학교 운영 집중설명회를 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아침 체인지(體仁智) 참여 희망 학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도 아침체육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한 듯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선도학교를 수시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학교에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