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베트남을 방문해 비엣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공사는 베트남의 대표 국영 여행사인 비엣트래블과 사이공투어리스트 트래블 서비스 2곳을 방문해 인천 특화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 관광객(INK콘서트, 드라마촬영지), 특수목적관광객(교육, 환경, ICT, 미디어, 스포츠)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빠르게 국제관광을 재개해 핵심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산층이 많아져 올해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수 공사 해외마케팅팀장은 “현지에서 한국여행에 대한 수요와 세계적 수준의 공항만 인프라, 대한민국 최초 경제자유구역인 IFEZ를 보유한 인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