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여자)아이들 미연, ‘MC력’ 점수는? (엠카)

Mnet ‘엠카운트다운’이 새 MC로 합류하는 몬스타엑스 주헌의 ‘MC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Mnet은 22일 ‘엠카운트다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2MC 몬스타엑스 주헌과 (여자)아이들 미연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엠카운트다운’ 새 MC로 발탁된 몬스타엑스 주헌의 MC력 테스트를 위해 노래방 기계 앞에 선 주헌, 미연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엠카운트다운’ 1위 곡 가운데 5곡을 뽑아 주헌이 노래의 1절을 부르고, 노래방 기계 점수를 합산한 총점에 따라 점수별 미션을 수행하는 것.

오직 주헌만을 위한 황금 MC석 및 황금 큐카드 베네핏부터 MC 계약 취소까지 극단을 오가는 룰에 주헌은 “노래 부르는 거에 지금 제 목숨이 달려있는 것 아니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당황함도 잠시, 주헌은 (여자)아이들 ‘TOMBOY’를 원키로 소화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장내를 완전히 장악하며 걱정은 기우였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주헌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곡당 80점대를 면하지 못하자, 작년 ‘엠카운트다운’ 1위 곡 이외에 주헌이 자신 있는 노래를 선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주헌은 "제가 좀 (평소에) 들었던 곡이 있다. 그 곡으로 하겠다"며 선임 MC 미연의 솔로곡 ‘Drive’를 선곡, 원곡자 앞에서 완벽 소화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연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첫 방송 전부터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곡 ‘Drive’ 점수가 모자이크 된 채 공개된 가운데, 점수를 본 두 사람이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 23일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MC력 테스트’ 최종 결과는 물론,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 연습차 큐카드를 든 두 사람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새 MC로 발탁된 몬스타엑스 주헌은 강렬함과 귀여운 애교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에 더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진행 경험치와 예능감을 바탕으로 센스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지난 2년여간 ‘엠카운트다운’을 이끈 MC로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며 주헌과 찰떡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23일부터 ‘엠카운트다운’ 2MC로 호흡을 맞춘다. 주헌, 미연은 스페셜 무대도 준비한다.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