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장손’ 김남희, 김종민 위협…예능 고정 욕심 (토밥좋아)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재벌집 장손' 김남희가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노린다.

오는 25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61회에서는 김남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토밥즈와 서울 핫플레이스 먹방 여행을 떠난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장손 진성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남희의 등장에 토밥즈 멤버들도 술렁인다. 박명수는 정장까지 차려 입고 나선다. 노사연은 보자마자 "실물이 훨씬 낫다"며 두팔 벌려 환영한다.

과몰입한 박명수는 "재벌집에 오래 계셔서 입에 안 맞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데, 김남희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양도 은근히 많다. 음식을 다 좋아해서 안 가리고 다 잘 먹는다"며 먹방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이영식 PD가 캐주얼 한식, 수플레 팬케이크, 살치살 주물럭 등 도심 곳곳을 누비며 발굴한 '서울 핫플 6미'를 소개하자 김남희와 토밥즈는 기대에 한껏 부푼다. 급기야 김남희는 '진성준' 톤으로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서울이 언제부터 누구 마음대로 이렇게 맛있어진거야!"라고 소리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심지어 김남희는 "고정 가능한가요"라며 눈을 번뜩이는데, 박명수는 "김종민이 빠지면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노사연 또한 "종민아 오늘 신경 써라"며 김남희와 김종민의 치열한 먹방 대결을 예고한다. 김남희는 첫 식당부터 자세한 음식 분석과 맛 표현으로 활약하며 김종민의 자리를 위협한다.

김남희와 함께하는 먹방 여행은 25일 오후 5시 '토밥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