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공항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와 협업

입력 2023-02-23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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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 선포 제주 관광 활성화 공동 노력
23일 제주국제공항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 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힘을 합치는 제주 지역 첫 협력 사례이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제관광 재개 및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선포에 발맞춰 제주공항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공동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업 사항은 제주 관광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 기관별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제주국제공항의 해외노선 확충 노력, 관광-항공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한국방문의 해 및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앞으로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워케이션, 웰니스 등 관광업계의 최신 테마에 대응하고, 국내외 언론인 및 여행업계 대상 사업, 전시박람회 및 대규모 페스티벌 참가 등 공동 사업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정책집행 기관끼리의 협약은 제주 지역의 첫 사례로 협약기관 모두 시의적절한 의기투합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는 만큼,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래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 마케팅, 상품개발 및 판촉 부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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