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일바지까지 완벽 소화…경운기 모는 ‘전원도기’ (모범택시2)

입력 2023-02-24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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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일바지까지 완벽 소화…경운기 모는 ‘전원도기’ (모범택시2)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이 귀농한다. '노인 사기'를 응징하기 위한 결정이다.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오늘(24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순박한 시골청년으로 변신한 김도기(이제훈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 속에 불법 도박프로그램을 제작케 하는 폭력조직을 일망타진한 바.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위해 시골청년으로 위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밀짚모자와 새마을모자, 몸빼바지와 목장갑, 나아가 팔토시와 땀수건까지 '농촌 필수템'을 야무지게 착장한 모습이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를 찢고 나온 듯하다.

김도기는 트레이드마크인 택시 대신 경운기 운전대를 잡고 잔뜩 흥이 오른 모습. 새로운 부캐릭터 '전원도기'의 활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범택시2' 측은 "오는 3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어르신들의 선량하고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악랄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기조직을 참교육하기 위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실생활에 가까운 주제인만큼 깊은 공감과 그만큼 통쾌한 응징을 담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24일) 밤 10시 3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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