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 이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3-02-24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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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지난 23일 범천동 시당 민주홀에서 ‘민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전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3일 ‘민주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정책자문·연구위원 위촉식도 진행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씽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가 지난 23일 범천동 시당 민주홀에서 ‘민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전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했다.

‘키워드로 풀어보는 부산의 현안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유동철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부산 현안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박찬형 부산참여연대 지방자치본부장과 김해창 경성대 교수, 정주철 부산대 교수가 각각 지역 내 협치·예산·조례, 원전·환경, 도시·SOC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오륙도연구소는 부산 전·현직 단체장과 교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책연구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정책자문 위원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최형욱 전 부산 동구청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전직 기관장 출신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민주당 유력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정태호 원장은 “(민주연구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아젠다를 준비하고 선거를 기획해야 해 어깨가 무겁다”며 “오륙도연구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오륙도연구소는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정책개발에 매진하는 등 내년 부산 총선 승리를 위한 역량 키우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철훈 소장은 “최근 1년 새 답보하거나 퇴행한 지역 현안이 적지 않다”며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부산시당이 지역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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