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X김태균, 먹기 위한 ‘인간 탈수기’ 변신 (안다행)

입력 2023-02-2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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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더’ 위대한 먹방이 펼쳐진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13회에서는 먹보삼대장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은 기상하자마자 배고픔을 호소한다. 그중 이대호와 김태균은 한입 모아 햄버거와 탄산음료가 먹고 싶다고 맏형 현주엽을 보챈다.

이에 현주엽은 ‘현모닝’(?) 세트를 만들기로 한다. 빵도, 고기도 없는 무인도에서 햄버거가 가능할지 스튜디오 안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 안정환 그리고 ‘빽토커’ 안유진과 강재준이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현주엽은 섬에 있는 재료들로 맛있는 패티에 채소까지 들어간 버거, 감자튀김을 대신하는 사이드 메뉴, 그리고 탄산음료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까지 만들어낸다는 전언.

과연 현주엽의 아이디어가 빛난 햄버거 세트, 즉 ‘현모닝’(?)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아침을 먹을 때부터 다음 끼니를 걱정하던 세 사람은 새로운 ‘내손내잡’ 재료들로 역대급 저녁 식사를 차린다.

이때 현주엽은 경이로운 붕장어 손질 스킬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본 붐은 “연말 시상식에서 보고 싶은 퍼포먼스”라고 극찬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이대호와 김태균은 포슬포슬한 붕장어회를 먹기 위해 기름기와 수분 빼기에 도전한다. 식당에서는 탈수기를 이용하지만, 무인도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인간 탈수기가 된다. 다소 웃긴 모양새에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오직 먹기 위해 온몸 바쳐 탈수기 역할을 수행하는 레전드 야구선수 이대호, 김태균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세 사람의 먹방을 지켜보던 안유진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존경심까지 내비친다는 후문. 보는 이들의 존경심을 유발하는 먹보삼대장의 위대한 먹방 현장은 오는 2월 27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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