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지소 “송혜교 에너지 대단, 아이 아닌 동료로 대우” [화보]

입력 2023-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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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지소 “송혜교 에너지 대단, 아이 아닌 동료로 대우” [화보]

배우 정지소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10일 파트2 공개를 앞둔 인기작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을 맡은 정지소. 송혜교와 2인1역으로 캐스팅돼 어린 시절 문동은을 연기한 정지소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정지소는 근황으로 “‘더 글로리’를 향한 관심은 남다른 것 같다. 연기를 비롯해 칭찬과 함께 관심을 받으니 성취감도 크다. ‘나 열심히 했구나, 잘 배우고 있구나, 부끄럽지 않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칭찬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더 글로리’가 배우로서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라며 “그래도 큰 관심에 취하거나 휘둘리지 않고, 전처럼 열심히 다음 작품에 임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정지소는 어린 동은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표정, 호흡, 대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허투루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마음을 굳게 먹고 임했고, 현장에 함께한 모두 우리를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안길호 감독과의 협업에 대해 “나를 믿고 지켜봐 주신 것 같다. 큰 틀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면 현장 분위기를 따듯하게 만들어 최대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에 대해서는 “나를 보시더니 잘 부탁한다고, 상냥한 말투로 악수를 건네시는데 상상했던 것만큼 근사한 분이더라. 존중이 느껴졌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한 인물의 다른 나이대를 연기한 배우 송혜교와 관련해서는 “에너지가 대단하시더라.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곱씹게 되고, 몰입감이 있었다. 송혜교 선배님과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긴장했는데 상냥하게, 어린아이가 아니라 동료로 대우해주셨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지소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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