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캐스팅 절실했던 과거 생각하며 초심 찾아” [화보]

입력 2023-03-04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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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캐스팅 절실했던 과거 생각하며 초심 찾아” [화보]

배우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완벽주의자 ‘INFP’라고 MBTI를 밝힌 임수향은 “일할 때는 INFJ 같다. 그냥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안에 있는 연기 습관이나 패턴들이 있는데, 그런 것 들을 어떻게 비워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그때 감독님이 대본 보지 말고 다 비우고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하와이로 열흘간 여행을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비우는 시간을 가졌더니 다시 연기가 갑자기 너무 즐거워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데뷔 15년차 임수향은 “진심으로 일하는 게 너무 좋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초심을 찾자’다. 제발 캐스팅 한 번만, 주연 한 번만 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를 자주 떠올린다. 그때의 절실하고 간절했던 내 모습을 상기하면 피곤하고 힘들 때조차 감사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살아남기 어려운 업계지 않나. 주변에 같이 연기 시작했던 친구들 중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몇 안 남았는데, 나는 참 운이 좋았다. 감사한 일이다. 늘 그런 마음이 든다. 정말로”라고 말했다.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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