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캐스팅 절실했던 과거 생각하며 초심 찾아” [화보]
배우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완벽주의자 ‘INFP’라고 MBTI를 밝힌 임수향은 “일할 때는 INFJ 같다. 그냥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안에 있는 연기 습관이나 패턴들이 있는데, 그런 것 들을 어떻게 비워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그때 감독님이 대본 보지 말고 다 비우고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하와이로 열흘간 여행을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비우는 시간을 가졌더니 다시 연기가 갑자기 너무 즐거워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데뷔 15년차 임수향은 “진심으로 일하는 게 너무 좋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초심을 찾자’다. 제발 캐스팅 한 번만, 주연 한 번만 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를 자주 떠올린다. 그때의 절실하고 간절했던 내 모습을 상기하면 피곤하고 힘들 때조차 감사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살아남기 어려운 업계지 않나. 주변에 같이 연기 시작했던 친구들 중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몇 안 남았는데, 나는 참 운이 좋았다. 감사한 일이다. 늘 그런 마음이 든다. 정말로”라고 말했다.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완벽주의자 ‘INFP’라고 MBTI를 밝힌 임수향은 “일할 때는 INFJ 같다. 그냥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안에 있는 연기 습관이나 패턴들이 있는데, 그런 것 들을 어떻게 비워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그때 감독님이 대본 보지 말고 다 비우고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하와이로 열흘간 여행을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비우는 시간을 가졌더니 다시 연기가 갑자기 너무 즐거워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데뷔 15년차 임수향은 “진심으로 일하는 게 너무 좋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초심을 찾자’다. 제발 캐스팅 한 번만, 주연 한 번만 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를 자주 떠올린다. 그때의 절실하고 간절했던 내 모습을 상기하면 피곤하고 힘들 때조차 감사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살아남기 어려운 업계지 않나. 주변에 같이 연기 시작했던 친구들 중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몇 안 남았는데, 나는 참 운이 좋았다. 감사한 일이다. 늘 그런 마음이 든다. 정말로”라고 말했다.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