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티켓 사수 비상→‘5위 리버풀 거센 추격’

입력 2023-03-0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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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오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4승 3무 9패 승점 4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자리해있다. 이 순위를 유지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리버풀의 추격이 거세다는 것. 리버풀은 6일까지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과는 승점 3점 차.

또 리버풀은 토트넘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이에 승점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리버풀은 득실차에서 +19로 토트넘에 9점 앞서있다.

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리버풀은 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7-0으로 승리하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이에 여러 축구 통계 사이트는 토트넘보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한 차례 남았다. 오는 5월 1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격돌한다.

단 현재 기세로 볼 때 이 맞대결이 열릴 시기에 두 팀 순위가 뒤바뀌는 것은 물론 격차가 꽤 벌어져있을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12일 노팅엄 포레스트, 19일 사우샘프턴, 4월 4일 에버턴을, 리버풀은 11일 본머스, 19일 풀럼, 4월 1일 맨체스터 시티를 각각 상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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