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번 음악회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준비했으며, 시민들이 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립합창단은 ‘남촌’, ‘목련화’, ‘고향의 봄’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대표적인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평화의 꿈’ 등 봄과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며 ‘네모의 꿈’ 등 아이의 동심을 담은 동화적 멜로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문화 예술의 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이나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이 문화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즐기시면서 새로움과 설렘, 기대감이 가득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남양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