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내가 짠 아이디어 빼앗은 ‘빌런’ 있었다”(오피스 빌런)

입력 2023-03-14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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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의 이진호가 자신만의 ‘빌런 퇴치법’을 전했다.

20일 첫 방송될 채널S&MBN ‘오피스 빌런’이 사이다+돌직구 입담으로 활약을 예고한 개그맨 이진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개그계의 아이돌’인 이진호는 “내가 짠 아이디어를 빼앗은 ‘빌런’이 있었다”라며 그 역시 ‘빌런’에게 당해본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 당시 용기있게 ‘빌런’과 맞서는 퇴치법을 선택했다는 이진호는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빌런’의 사연을 털어놓아 달라”며 ‘오피스 빌런’에 대한 모든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하는 이진호와의 일문일답.

Q1.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일 만나고 싶지 않은 '오피스 빌런'이 있다면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요?

자기 할 일 남한테 시키는 빌런!

Q2. 자신만의 '빌런' 퇴치법이 있다면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

빌런은 자신이 빌런인 줄 모른다. 때문에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돌려서 빌런을 뜨끔하게 만든다. 아니면 용기내서 빌런한테 잘못된 점을 다이렉트로 말한다.

Q3. 실제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 중 만나본 또는 들어본 ‘빌런’ 중 유독 기억에 남는 빌런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내가 짠 아이디어인데 나만 빼고 했던 적이 있다.

Q4. 첫 촬영을 마치셨을텐데요, 다른 MC분들과 함께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MC분들과 감별단 분들의 거침없는 토크가 좋았다. 녹화 자체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그것보다 좋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프로그램이라서 동엽 선배, 현희 누나와 오래 더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Q5. ‘오피스 빌런’의 관전포인트 하나만 뽑아주세요.

오피스 빌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 보면서 스트레스를 같이 풀 수 있는 것이 관전 포인트! 그리고 VCR 사연들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요즘 유튜브에서 쇼츠 코미디 대세인 코미디언 후배들의 디테일한 연기가 VCR을 재미있게 하는데 한 몫 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많은 오피스 빌런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뜨끔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다.

Q6. ‘오피스 빌런’ 시청자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빌런들에게 당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사연 보내주세요!

한편 ‘오피스 빌런’은 3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S와 MB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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