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무도’ 적응 오래 걸려, 방출될 수 있겠다 싶었다” (유퀴즈)
황광희가 예능 전성기를 돌아봤다.
황광희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거 ‘무한도전’에 막내로 합류한 시기를 돌아봤다.
그는 “아이돌로서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예뻐해 주셨다. ‘무한도전’은 정말 쉽지 않은 기회였고 ‘천의 운을 타고 났다’ 말까지 들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적응하는데도 오래 걸렸다. ‘뽑아놨더니 잘 못 한다’ ‘광희 말고 다른 사람이 됐어야 해’ ‘이게 광희의 한계’라고 하더라. 방출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다 ‘공개수배’ 추격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황광희. 그렇게 적응기를 마치고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에 융화됐다. 황광희는 “꿈인지 생시인지 꿈만 같았다. 인간적인 위로를 많이 해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며 “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떨어지면 너무 죄송스러웠다.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광희가 이제 데뷔한 지 13년이지 않나. 이 변화무쌍한 연예계에서 10년 이상 견뎌내는 건 실력이 밑바탕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곧 만개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황광희가 예능 전성기를 돌아봤다.
황광희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거 ‘무한도전’에 막내로 합류한 시기를 돌아봤다.
그는 “아이돌로서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예뻐해 주셨다. ‘무한도전’은 정말 쉽지 않은 기회였고 ‘천의 운을 타고 났다’ 말까지 들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적응하는데도 오래 걸렸다. ‘뽑아놨더니 잘 못 한다’ ‘광희 말고 다른 사람이 됐어야 해’ ‘이게 광희의 한계’라고 하더라. 방출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다 ‘공개수배’ 추격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황광희. 그렇게 적응기를 마치고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에 융화됐다. 황광희는 “꿈인지 생시인지 꿈만 같았다. 인간적인 위로를 많이 해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며 “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떨어지면 너무 죄송스러웠다.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광희가 이제 데뷔한 지 13년이지 않나. 이 변화무쌍한 연예계에서 10년 이상 견뎌내는 건 실력이 밑바탕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곧 만개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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