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완벽한 사업수완→콸라섬서 자수성가 재벌 등극(킬링 로맨스)

입력 2023-03-16 09: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 정말 남다른 텐션의 캐릭터 ‘조나단 나’ 역할을 맡은 이선균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4월 14일(금) 개봉 소식을 알린 '킬링 로맨스'는 1차로 공개된 스틸들을 통해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4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이선균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추구하며 아우라를 발산해 화제다. 이선균이 맡은 ‘조나단 나’(영문명: JOHN NA)는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자수성가한 재벌로서 완벽한 사업수완과 남다른 비주얼이 매력적인 인물. 높은 자존감과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조나단 나는 은퇴를 결심한 톱스타 ‘여래’(이하늬)에게 첫 눈에 반해 청혼을 한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이들의 결혼생활은 조나단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인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여래의 변심에 대응하기 위해 남다른 작전을 짜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2001년 데뷔 이래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이선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흡사 아랍 왕자를 떠오르게 만드는 ‘조나단 나’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는 '킬링 로맨스'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나의 아저씨’ 속 이선균 연기를 보면서 저 배우를 망가뜨리는 것을 상상해봤다. 이선균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웃긴 사람 TOP5 안에 들기 때문에 '킬링 로맨스' 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으로 버라이어티한 시공간 판타지와 신선하고 기발한 각본과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로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과 '뷰티 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가 손을 잡았다. '킬링 로맨스'는 오는 4월 14일(금)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