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넘버스’ 출연 확정

입력 2023-03-1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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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우가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출연한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극본 정안, 오혜석)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앞서 김명수, 최진혁, 최민수, 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최정우는 극 중 태일회계법인 딜 파트 매니저인 양재환 역을 맡는다. 재환은 같은 파트 혜원과 이혼했지만 승진을 위해 이혼 사실을 회사에 숨기고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다가 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최정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극 ‘스물’로 데뷔한 후,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등을 통해 대학로의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최정우는 선과 악을 오가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KBS2 ‘징크스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그 중 KBS2 ‘징크스의 연인’에선 악역 선동식 역을 맡아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세 번째 시즌을 함께 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와 ‘빵야’ 에 출연하며 변함 없는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최정우는 ‘X:Hale(엑스헤일)’과 ‘서울국제아트엑스포2023’, 그리고 현재 전시되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ART MUSEUM 전시에 참여하는 등 화가로서의 재능도 펼치고 있다.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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