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 솅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1타 차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지킨 솅크는 2018년 투어 입문 이후 165번째 대회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지난주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과 다음주 열리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중간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10 중 10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유일하게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는 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최근 2년 간 이 대회 챔피언을 차지하며 3연패에 도전했던 샘 번스(미국)는 합계 1언더파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우리 선수 중에선 안병훈(32)이 공동 25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성현(25)은 1오버파 공동 45위, 이경훈(32)은 4오버파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