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솅크, 발스파 챔피언십 3R 1타 차 단독 선두

입력 2023-03-1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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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솅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덤 솅크(미국)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106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이상 7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1타 차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지킨 솅크는 2018년 투어 입문 이후 165번째 대회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지난주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과 다음주 열리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중간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10 중 10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유일하게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는 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최근 2년 간 이 대회 챔피언을 차지하며 3연패에 도전했던 샘 번스(미국)는 합계 1언더파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우리 선수 중에선 안병훈(32)이 공동 25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성현(25)은 1오버파 공동 45위, 이경훈(32)은 4오버파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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