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부산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입력 2023-03-2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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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누적입장객 140만 넘으며 부산 대표 랜드마크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도 올라
불꽃쇼, 야간 퍼레이드, 지역아동초청 등 1주년 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31일 개장 1주년을 맞는다. 개장 1년만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100만 명을 훌쩍 넘는 손님들이 방문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누적 방문객 140만 명 넘어

지난해 3월31일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연 롯데월드 부산은 15만8000㎡ 규모로 부산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동화 속 왕국을 모티브로 한 6개의 테마존을 구성, 각 테마와 스토리에 맞게 건축물과 조경을 구성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픈 이후 지금까지 누적 입장객이 140만 명을 넘었다. 이는 부산시민 3명당 1명이 방문한 수치다. 지난해 부산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에서 1위에 해당한다. 롯데월드 부산이 단 시간 내에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MZ세대 고객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획력이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콘서트 ‘Yet to Come’의 애프터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제공했다.



●스페셜 야간 퍼레이드 등 1주년 생일 파티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 부산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테마파크의 인기 프로그램인 야간 퍼레이드가 더욱 특별해진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화려한 의상으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수준 높은 연기를 펼치며, 메인 공연 시 테마곡에 맞춘 불꽃쇼가 열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황홀한 느낌을 안겨준다. 불꽃 연출이 더해진 야간 퍼레이드는 오픈 1주년 당일인 3월31일과 4월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1주년 기념 생일파티 메인 포토존과 튤립화원도 운영한다. 정문 게이트를 지나 파크에 들어서면 자이언트 플라워들과 함께 대형 1주년 기념 케익을 볼 수 있다. 봄 시즌을 맞아 조성한 시크릿가든과 꽃으로 가득 장식된 어트랙션 캔디트레인, 드래곤트레인은 롯데월드 부산의 첫 생일은 물론 생기 넘치는 봄의 화려한 순간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또한 오픈 1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보호시설 아동 중 3월 생일인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합동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축하 공연과 함께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선물도 증정한다. 합동 파티 외에 롯데월드 부산은 4월 한 달 동안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331명을 초청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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