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공동 선언문 채택

입력 2023-03-22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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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1일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회의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21일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회의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공동 선언문 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동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 확립과 생산성 향상 △경영계는 투명 윤리 경영과 산업 재해 예방 △시민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분위기 조성 △시는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민정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좋은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사업하기 좋은 남양주시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 및 노동 현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며 시장, 실무 관련 국장 등 당연직 위원 2명과 노동계, 경영계, 주민·공익 대표 및 지역 지방고용노동관서 등 2년 임기 위촉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동아(남양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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